강원도 속초) 샤브샤브 무한리필, 편백찜, 월남쌈 / 영풍가원 방문 후 실망...

오늘은 속초에 위치한

영풍가원 소개입니다,

 

샤브샤브 무한리필집이 원래 있었다가 없어졌었는데,

이번에 다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어요!

 

샤브샤브 무한리필 + 편백찜!

그리고 2가지 육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고 해서

다녀왔답니다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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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풍가원

주소 -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길 22 (조양동 1550-10)

영업시간 - 월 ~ 일 11:30 - 22:00

라스트오더 - 21:00

전화번호 - 0507-1306-3101

단체, 예약, 유아의자

주차장 따로 X 갓길 주차 가능

 

https://map.naver.com/p/entry/place/1505066585?c=15.00,0,0,0,dh&placePath=/home

네이버 지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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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가게 앞 바로 주차 가능하다고 해서

바로 앞에다가 주차했어요~!!!

 

기대 가득 안고 입장~~~

테이블마다 인덕션이 되어있어요~

가스보단 조금 더 안전할꺼같은 느낌!!!

 

내부는 넓고!!!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ㅋㅋㅋ

안에는 엄청난 습기에! 막힌 코도 편해지는 느낌ㅋㅋ

 

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은 한국분들이 한 명도 안 계시더라고요~

다 외국인 분들! 홀 보시는 언니도 친절은 하시나ㅠ

한국말이 조금 서툴러요

가격은 메뉴판 참고!!!

저희는 A SET로 주문했습니다!

리필이용시간은 2시간, 음식 남길 시 환경부담금 5,000 참고

토, 일, 공휴일 점심은 저녁가격으로 받으시니 이거 또한 참고!!! 

샤브샤브 육스 위에 편백찜이 올려서 나와요!!
시간은 15분 다 쪄질 때까지 셀프바에서 넣어먹고 싶은 걸 챙겨 와 봅니다!

셀프바에는 뭔가 엄청 많은 느낌은 아니에요!

그렇지만 적지도 않음?ㅋㅋㅋㅋ

기본적인 것들은 대부분 있는 거 같아요

제가 좋아하는 위주로 열심히 담아주는 신랑ㅋㅋㅋㅋ

저는 개인적으로 월남쌈에 파인애들 넣어먹는걸 

매우 매우 좋아한답니다!!! 

그래서 파인애플 잔뜩ㅋㅋㅋㅋㅋ

월남쌈 물과 고기!

고기는 소 양지살, 돼지 삼겹살 두 가지가 있고요!

월남쌈 물도 셀프로 받으시고!

물이 식으면 저 아래 갈색 통에 버려주시고 새로 받아가시면  돼요!

아직도 8분이나 남아서 기다리기 지친 아드님 ㅠㅠ

조금만 기다려줘............

 

셀프바에서 열심히 가져와도 아직도 남아있는 시간ㅋㅋㅋ

빨리 익어줘라~~~~

 

소스는 간장, 땅콩, 칠리

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!!! 

전 개인적으로 칠리가 제일 맛있었답니다~

드디어 오픈!!! 생각보다 양은 적지만 ㅋㅋ 이건 맛보기 일뿐!

 

요거 먹고 본격적인 샤브샤브를 먹어야 하니까요!!!

월남쌈 열심히 싸보는!!

저 아래 파인애플도 꼭 넣어줘야 합니다!!

그리고 처음에 땅콩소스 찍어먹었는데 ㅋㅋㅋ

왜 편백찜+땅콩소스 = 구린냄새 가 나는 거죠?

알려주실 분.... ㅋㅋㅋㅋㅋ

편백찜 다 먹고 이제 샤브샤브!!!

매운맛은 아이가 먹기엔 쫌 매콤 하고요

어른이 먹기엔 그냥 쏘쏘 했어요!

해물육수는 쫌 밍밍...? 

매운 거 먼저 먹어봐서 그런지 ㅋㅋㅋ 제입엔 쫌 밍밍하더라고요 ㅠㅠ

그래도 열심히 끓여봐 줍니다!!!!

 

빨리 끓어라 하고 있지만 ㅋㅋㅋㅋ

보시다시피 해물육수만 끓어주는 중....

인덕션의 불편함을 찾은 건가? ㅋㅋㅋㅋㅋㅋㅋ

하지만 조금 냄비를? 옮겨줬더니 같이 열심히 팔팔 끓더라고요!

열심히 쌈 싸 먹기!!

안 그래도 샤브샤브 먹고 싶었는데!! 이제 열심히 먹어보겠습니다!

 

저는 돼지보단 소가 낫더라고요!

돼지는 살짝 누린내가......ㅠㅠ

하지만 소스 듬북 하면 그냥 먹을만했어요ㅋㅋ

요거는 서비스~~~

저희 테이블뿐만 아니라 모든 테이블에 서비스라고 가져다주셨어요!!

역시 해물맛보단 얼큰 해물육수가 더 맛있는 저입니다!!!

저는 조금 더 매워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요ㅋㅋ

매운 거 너무너무 좋아하는 1인으로써ㅋㅋㅋ

아주 아주 개인적은 생각일 뿐입니다!

그리고 마지막은!!!!!!!!!!

밥이죠!!ㅋㅋㅋ 샤브샤브 먹으면 죽은 필수!!!

아들도 먹기에 해물육수에도 얼큰 해물육수에도 따로따로

밥을 비벼 줬습니다~ 

 

하지만 몇 입 먹고...... 그냥 나왔다죠....

실망한 이유가 여기였어요..

 

죽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죠... 아무래도 밥에 들어갔던 거 같아요 ㅠㅠ

아주 길고 까만색 머리카락....

혹시나 내 꺼 아닌가 하고 봤지만

네 저는 염색 머리카락이고요!!!

 

음식이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! 그래도 먹고 싶어 했던 샤브샤브라

잘 먹었고~ 돼지고기는 냄새 좀 나지만 소스로 충분히 가려질 수 있었고

외국인언니여서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친절해서 괜찮았고!!!

 

하지만 내 아이가 먹는 음식에서 짧은 것도 아니고 ㅠㅠ 너무 긴 머리카락이 나오다 보니..

순간 화가 나더라고요 ㅠㅠㅠ 불러서 말씀드렸는데...

역시나 한국말도 제대로 안 돼서 언니도 당황ㅋㅋㅋ 하지만 죄송하단 얘기 듣고

바로 계산하고 나와버렸습니다...

 

아무래도 저는 두 번 다시는 갈 일이 없을 거 같네요